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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매거진 B(한글판) Magazine B, 매거진비
발행사 :   카카오아이엑스
정간물코드 [ISSN] :   2234-411X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경영, 제품/산업, 광고/마케팅, 미술/디자인,
발행횟수 :   월간 (연10회)
발행일 :   매달 20일경 ( 1/2월,7/8월 합본)
03월호 정기발송일 :   2019년 03월 14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156,000 원 140,4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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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소개

 

일흔네 번째 매거진 입니다.

 

‘글로벌 시티즌 global citizen’, 혹은 ‘글로벌 노마드 global nomad’로 불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겐 외국어 능

력은 물론이고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서로 다른 사고와 문화를 끌어안으며, 집단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 대 개인으

로 소통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거창한 구호처럼 들리는 ‘글로벌’은 차치하고라도, 언급한 자세는 앞으로 점점 더 중

요한 덕목이 될 것입니다. 5G와 사물인터넷 등이 대두되는 ‘초연결 시대’에서 고전적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은 구태의

연한 것이 될 수 밖에 없죠.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국가대항 형태의 스포츠가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하는 것

도 이러한 변화를 방증합니다. ‘초연결’이란 물리적•사회적 경계를 뛰어넘어 ‘마이크로’한 개체로 관계를 맺는 것

에서 시작하니까요. 돌이켜보면 매거진 역시 이런 요구에 걸맞는 매체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

다. 한국 잡지라는 규정과 출신으로부터 자유로운 컨텐츠를 만들려 했던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어를 사

용하는 사람이 모여 만들고 있다’라는 사실은 귀중한 가치이자 정체성이지만 잡지 안에 담을 컨텐츠는 그를 초월해 누

구나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봤죠.

 

다섯 번째 도시 이슈로 소개할 방콕은 글로벌 시티즌이라는 키워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나 경제 규모, 사회 인프라와 같은 지표에서 방콕을 압도하는 여러 메가시티가 있지만, 다양한 문화를 흡수

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질 면에서라면 이 도시는 상당히 앞서 있죠. 취재를 위해 일주일 넘게 방콕 곳곳을 누비고 

온 에디터들의 후기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온도의 매너와 상대에 대한 배려심을 갖추면서 자신을 표현하고 스

스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데 능숙한 방콕 사람들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죠. 이렇듯 방콕은 취재차 방문한 에디터의 마음

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를 유치하려는 비즈니스맨, 한 달 이상 체류하는 베낭여행객, 휴양 목적의 단기 여행

자 등 갖가지 유형의 방문자에게 알맞은 목적지가 되어줍니다. 이를 곧 도시 고유의 색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필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죠.

 

사원이나 화려한 밤문화, 푸껫 등의 인근 휴양지 같은 클리셰로 방콕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거진 는 이런 방

콕의 ‘태도’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대대로 이어온 문화유산과 예술적 안목, 탁월한 상업 감각과 기술력은 좋은 브랜드

와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지만 태도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사회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사람

들은 객관적 지표보다 태도로부터 비롯된 비전을 믿게 되니까요. 매거진 가 그간 소개한 브랜드 중 태도를 파는 

데 집중했던 사례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 태도는 여러 가치를 담고 있죠. 위워크의 “Do What You Love”, 파

타고니아의 ‘Live Simply’, 반스의 ‘Off the Wall’ 처럼요.

 

그렇다면 방콕이 지닌 태도는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적응’이 이 도시를 설명하는 효과적인 단어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재단하기보다 시도하고 경험하며 실전에 적응하는 것, 시대와 환경에 따라그 

모습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적응자’의 자세가 다층적 도시 방콕을 만든 셈입니다. 만약 이 도시가 무언가를 선도하

고 현답을 찾으려고만 했다면 글로벌 기업의 6성급 호텔과 패밀리 비즈니스 형태로 운영하는 소규모 호스텔의 공존, 

그리고 길거리 음식과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사이의 흥미로운 격차를 볼 수 없었겠죠. 이 책을 펴낸 후 저는 방

콕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기꺼이 눈과 귀를 열어보려 합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이러한 순응주의자가 바꾸게 될지

도 모르니까요.

 



 


정간물명

  매거진 B(한글판) Magazine B, 매거진비

발행사

  카카오아이엑스

발행횟수 (연)

  월간 (연10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170mm x 240mm  /  130 페이지 쪽

독자층

  고등학생 , 일반(성인), 직장인, 대학(원)생, 전문직,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140,400원, 정가: 156,000원 (10% 할인)

검색분류

  경제/경영/마케팅,

주제

  경영, 제품/산업, 광고/마케팅, 미술/디자인,

관련교과 (초/중/고)

  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문] 상업(기업/회계/무역), [전문] 디자인/인테리어/건축,

전공

  경영학, 광고홍보학, 디자인학,

키워드

  매거진비,브랜드,마케팅,광고,디자인,브랜드비,비매거진, 브랜드B,B매거진 



    



최근호 정기발송일( 03월호) : 2019-03-14

정간물명

  매거진 B(한글판) Magazine B, 매거진비

발행사

  카카오아이엑스

발행일

  매달 20일경 ( 1/2월,7/8월 합본)

배송방식

  발행사에서 직접 배송 ( 택배 )

수령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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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At the Airport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만난 사람들

 

20 Greeting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색깔과 매력을 갖춘 방콕의 대표적인 호텔

 

30 Report

공격적 기세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방콕 호텔 산업의 흐름

 

34 Down to Earth

건강한 삶의 해법을 제시하는 방콕의 상공간

 

46 Interview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산시리의 디렉터 우 파혼요틴과 <모노클>의 편집장 타일러 브륄레가 말하는

앞으로의 도시 그리고 변화하는 주거 환경

 

50 Hub

태국 내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종사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TCDC

 

54 Bangkokian

태국을 기반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발현하는 방콕의 크리에이터

 

64 Space

방콕 구도심을 포함해 도시 내에 속속 자리 잡은 갤러리•커뮤니티 공간들

 

74 City Navigation

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사회 문화적 키워드와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수치들

 

82 Skyline

역사적•건축적•경제적 의미를 지닌 방콕의 마천루들

 

86 District

방콕의 특색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구역별 코스

 

96 On the Street

낮과 밤의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말하는 음식 이야기

 

100 Dine and Bar

태국의 문화와 전통에 기반한 방콕의 다이닝 신과 밤의 명소들

 

108 Coffee Break

방콕에서 발견한 다양한 스펙트럼의 커피숍과 디저트 공간들

 

116 Made in Thailand

고유의 스타일과 태도를 느낄 수 있는 태국산 브랜드들

 

122 Communication

방콕의 광고 디자인 에이전시와 그들의 작업물을 통해 엿본 태국 광고 디자인 신의 흐름

 

126 Object

방콕이란 도시에 매료된 사람들이 말하는 도시의 미학 그리고 그들이 수집한 가치 있는 물건들

 

134 Discover

주제별로 정리한 방콕의 가볼만한 장소들

 

141 Outro













 







 

■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Comments

언론과 인플루언서의 코멘트를 통해 드러나는 샤넬의 강력한 영향력

 

14 Quintessence

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가 말하는 패션과 럭셔리의 정의

 

24 At The Grand Palais

컬렉션의 무대로 패션 수도 파리의 이미지를 샤넬에 투영해 온 그랑 팔레

 

26 Opinion

샤넬 이미지 디렉터 에릭 프룬더

 

30 Runway

샤넬의 세계관을 담아낸 2019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 현장

 

36 People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 캐롤라인 드 매그레와 사운드 디자이너 미셸 고베르

 

40 After the Show

배우 겸 모델 릴리 타이에브와 샤넬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모델 수주가 말하는 샤넬

 

48 People

YG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은과 더 웹스터의 창립자 로흐 에리아드 뒤브레이유

 

52 Publication

샤넬의 유산과 세계관을 편집의 예술로 승화한 출판물

 

58 At her Apartment

샤넬 컬렉션의 모든 모티프를 낳은 원형의 오브제가 보존된 깡봉 아파트

 

62 Opinion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아만다 할레츠

 

66 Personal Style

다섯 명의 유저가 이야기하는 샤넬의 자유로움과 스타일링의 즐거움

 

70 Talks

<하퍼스 바자 UK> 편집장 저스틴 피카디와 <보그 코리아> 편집장 신광호가 바라본 샤넬

 

82 At Place Vendôme

파리의 방돔 광장에 위치한 워치 & 화인 주얼리 부티크와 워크숍

 

86 Grasse

샤넬 향수의 전통성을 지키는 그라스 페고마 농장과 샤넬의 4대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

 

94 Opinion

샤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앤 컬러 디자이너 루치아 피카

 

98 At the Boutique & Spa

브랜드 내러티브를 전시하는 샤넬 뷰티의 르 마레 보떼 매장과 샤넬 스킨케어의 가치를 집약한 샤넬의

오 리츠 파리 스파

 

102 Creation

끊임없이 변주하고 재해석되는 샤넬의 클래식 아이템

 

116 Craftsmanship

샤넬 스타일의 전통과 유산을 이어가는 네 곳의 아틀리에

 

136 Brand Story

자신만의 패션 제국을 창조한 가브리엘 샤넬의 삶과 세기를 뛰어넘은 브랜드의 영향력

 

144 Interviews

샤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 샤넬 패션 부문 총괄 사장 브루노 파블로브스키

 

150 Archive

최근 2년간 주목할 만한 테마의 컬렉션

 

156 Communications

시대에 발 맞춘 뉴미디어 활용해 새롭게 전달하는 브랜드 전통의 가치

 

158 Monsieur

여성복인 샤넬의 저변을 넓혀 온 남성 아이콘

 

162 References

 

165 Outro


 



 










 







 

■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Into the City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6명의 크리에이터가 말하는 데니시 디자인과 헤이

 

18 Opinion

브랜딩 전문가 안토니 아코니스

 

22 Scenes

공공장소에 놓여 대중과 소통하는 헤이의 가구

 

28 In Hay House

코펜하겐 최대 상업 지구에 자리한 헤이의 플래그십 스토어

 

34 Values

헤이의 디자인 철학을 확인할 수 있는 여섯 가지 키워드와 그에 걸맞은 제품들

 

44 Opinion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홀렉

 

50 Collaborators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헤이의 디자인 철학

 

58 Exploration

마켓 형식과 스타일을 도입한 키친웨어 컬렉션을 통해 본 브랜드의 방향성

 

66 Opinion

코베 아키텍츠 창립자 단 스투베르고르

 

70 Habitat

헤이 사용자의 집과 사무 공간에 놓인 헤이 제품들

 

86 Fun & Functionality

 

96 Brand Story

뉴 데니시 디자인을 제시한 헤이의 성장 스토리

 

104 Manufacturing

품질 좋은 디자인과 가격의 이상적인 균형점을 추구하는 헤이의 제품 생산 과정

 

108 Headquarters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담당하는 코펜하겐 오피스

 

112 Expansion

헤이의 본격적인 북미 진출 움직임을 알리는 허먼 밀러와의 파트너십

 

114 Legends

덴마크의 20세기 대표 디자이너를 통해 확인한 헤이 디자인의 근간

 

118 Interview

헤이 공동 창립자 롤프 & 메테 헤이

 

122 Figures

덴마크 가구 시장 규모와 헤이의 성장을 보여주는 수치들

 

123 References

 

125 Outro


 













 







목차

 

02 Intro

 

09Editor’s Letter

 

12Headlines

주요언론코멘트를통해살펴본 드론의 영향력

 

16Into the Market

신기술의 대중화라는 확고한 목적의식 아래 세워진 DJI의 플래그십 스토어

 

20 In the Manual

드론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와 관련법규소개

 

26Opinion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교수 롤란트 지그바르트

 

30Chronicle

최초의 상용화 드론을 선보인 DJI의 디자인 변천사

 

34Beginning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취미용 제품 라인업

 

42Software

드론 모델마다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바라 본 DJI의 지향점

 

48Opinion

온라인 스타트업 미디어 ‘플래텀’ 대표이사 조상래

 

52Users

DJI 제품을 각자의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60Brand to Brand

DJI의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함께 사용하는 테크 제품들

 

64Opinion

전문 항공촬영 감독 정재환

 

68Advanced

작업 환경에서 완벽한 이미지를 촬영하도록 설계한 산업용 제품 라인업

 

76Industry

영상 업계 종사자들이 말하는 DJI의 강점

 

84Extension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의 쓰임새

 

100Brand Story

‘드론 업계의 애플’로 떠오른 DJI의 성장 스토리

 

106Insiders

DJI 프로덕트 매니저 폴 팬, DJI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나타샤 그레이

 

110Made in Shenzhen

중국 기업의 성장동력이 된 개방계획 도시 선전

 

114Partnerships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DJI

 

118 In the Media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에서 사용되는 드론

 

122 Figures

세계 드론 산업과 DJI의 성장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들

 

123References

 

125Outro 




 







16 Meet the Drivers

 

포르쉐 클럽 오브 아메리카 회원으로부터 들어본 포르쉐 브랜드의 가치

  

20 Opinion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프로젝트 매니저 파비엔 하우그


30 Origin

 

포르쉐의 차체 안에 가려져 있던 고성능 부품

 

36 Engineering 

 

8가지 키워드로 짚어 본 포르쉐 엔지니어링의 특징

 

44 Opinion

 

금호타이어 레이싱 팀 감독 김진표

 

48 Attraction 

 

포르쉐 오너가 경험하는 포르쉐 브랜드

 

58 Lifestyle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서 엿볼 수 있는 포르쉐 오너의 디자인 코드

 

64 Opinion

 

포르쉐 뮤지엄 클래식카 매니저 알렉산더 E. 클라인

 

86 In Tokyo

 

포르쉐에 각별한 애착을 가진 도시인 도쿄의 포르쉐 문화

 

133 Outro 









목차

 

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Perspectives

네 명의 인물에게 들어본 메종 키츠네

 

16 Exploration

메종 키츠네의 파리와 도쿄 부티크

 

20 Opinion

메종 키츠네 공동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길다스 로엑

 

24 Label

브랜드의 시작점이자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는 음악 레이블 키츠네

 

32 Companions

가까이에서 브랜드의 시작을 바라본 이들이 증언하는 메종 키츠네

 

38 Workshops

브랜드의 비주얼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온 아티스트들

 

46 Opinion

<레 쟁록큅티블> 편집장 알리스 파이퍼

 

50 Modern Parisien

메종 키츠네의 도시 파리에서 일과 스타일의 가치를 발견하는 동시대의 파리지앵들

 

60 Club Kitsuné

키츠네 팬덤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라이프스타일

 

70 Opinion

메종 키츠네 공동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쿠로키 마사야

 

76 Campaign

브랜드의 강박 없는 유연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캠페인 이미지

 

80 Looks

클래식함과 기발함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메종 키츠네식 패션 룩

 

88 Collaborations

네트워크를 통해 존재 영역을 확장하는 키츠네 컬래버레이션

 

96 Kitsuné Vibes

일상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만드는 카페 키츠네의 풍경

 

104 Brand Story

음악으로 시작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한 메종 키츠네의 행보

 

110 Keywords

키츠네의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세부 항목들

 

112 About Preppy

시대상과 분위기로 읽어보는 프레피 스타일

 

116 Atelier

메종 키츠네 파리와 도쿄 오피스

 

122 People

메종 키츠네 오피스와 카페 스태프들의 스타일과 감각

 

128 Founders’ Favorite

브랜드의 감성적 기반이 된 두 창립자의 기호와 취향

 

130 Figures

메종 키츠네의 사업 전략과 성과를 알 수 있는 수치들

 

132 References

 

133 Outro


 








[브랜드 다큐멘터리]방콕   2019년 03월

 

■ 이슈 소개



 



일흔네 번째 매거진 <B>입니다.



 



‘글로벌 시티즌 global citizen, 혹은 ‘글로벌 노마드 global nomad’로 불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겐 외국어
능력은 물론이고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서로 다른 사고와 문화를 끌어안으며, 집단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 대 개인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거창한 구호처럼 들리는 ‘글로벌’은 차치하고라도, 언급한 자세는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한 덕목이 될 것입니다. 5G
사물인터넷 등이 대두되는 ‘초연결 시대’에서 고전적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은 구태의연한 것이 될 수 밖에 없죠.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국가대항 형태의 스포츠가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변화를 방증합니다. ‘초연결’이란
물리적·사회적 경계를 뛰어넘어 ‘마이크로’한 개체로 관계를 맺는 것에서 시작하니까요. 돌이켜보면 매거진
<B> 역시 이런 요구에 걸맞는 매체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잡지라는 규정과 출신으로부터 자유로운 컨텐츠를 만들려 했던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모여 만들고 있다’라는 사실은 귀중한 가치이자 정체성이지만 잡지 안에 담을
컨텐츠는 그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봤죠.



 



다섯 번째 도시 이슈로 소개할 방콕은 글로벌
시티즌이라는 키워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나 경제 규모, 사회 인프라와 같은 지표에서 방콕을 압도하는 여러 메가시티가 있지만,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질 면에서라면 이 도시는 상당히 앞서 있죠. 취재를 위해 일주일
넘게 방콕 곳곳을 누비고 온 에디터들의 후기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온도의 매너와 상대에 대한
배려심을 갖추면서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데 능숙한 방콕 사람들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죠. 이렇듯
방콕은 취재차 방문한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를 유치하려는 비즈니스맨, 한 달 이상
체류하는 베낭여행객, 휴양 목적의 단기 여행자 등 갖가지 유형의 방문자에게 알맞은 목적지가 되어줍니다. 이를 곧 도시 고유의 색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필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죠.



 



사원이나 화려한 밤문화, 푸껫 등의 인근 휴양지 같은 클리셰로 방콕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거진
<B>
는 이런 방콕의 ‘태도’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대대로 이어온 문화유산과
예술적 안목, 탁월한 상업 감각과 기술력은 좋은 브랜드와 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지만 태도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사회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사람들은 객관적 지표보다 태도로부터 비롯된
비전을 믿게 되니까요. 매거진 <B>가 그간 소개한
브랜드 중 태도를 파는 데 집중했던 사례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 태도는 여러 가치를 담고 있죠. 위워크의 “Do What You Love, 파타고니아의 ‘Live Simply, 반스의 ‘Off the Wall’ 처럼요.



 



그렇다면 방콕이 지닌 태도는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적응’이 이 도시를 설명하는 효과적인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재단하기보다 시도하고 경험하며 실전에 적응하는
, 시대와 환경에 따라 그 모습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적응자’의 자세가 다층적 도시 방콕을 만든
셈입니다. 만약 이 도시가 무언가를 선도하고 현답을 찾으려고만 했다면 글로벌 기업의 6성급 호텔과 패밀리 비즈니스 형태로 운영하는 소규모 호스텔의 공존, 그리고
길거리 음식과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사이의 흥미로운 격차를 볼 수 없었겠죠. 이 책을 펴낸 후
저는 방콕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기꺼이 눈과 귀를 열어보려 합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이러한 순응주의자가
바꾸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출처] 매거진 B(한글판) Magazine B, 매거진비 (2019년 03월)
ⓒ 본 콘텐츠는 발행사에서 제공하였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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