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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멘토즈 폐간
발행사 :   레알멘토즈
정간물코드 [ISSN] :   2234-7720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청소년, 교육일반, 학교교육, 입시/유학, 수험/고시, 대학, 문화/예술,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폐간
10월호 정기발송일 :
정기구독가 (12개월) :  120,000 원 99,000 (18%↓)
  
  휴간/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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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매거진 레알멘토즈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한 진로, 진학, 교육 잡지이다.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매거진 '레알멘토즈'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한 매거진입니다.단순히 공부만을 잘하는 청소년, 오직 명문 대학을 가기위한 청소년들이 아닌, 꿈을 향해 도전하며 진정한 삶을 살아갈 청소년들을 지켜주기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멘토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인사들의 인터뷰를 통하여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왜 그 직업을 가졌는지에 대한 동기와 목적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 학과, 문화 콘텐츠, 교육 콘텐츠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궁굼해 하는 부분들에 대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간물명

  레알멘토즈

발행사

  레알멘토즈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A4  /  120 쪽

독자층

  중학생, 고등학생 , 일반(성인), 학부모, 교사, 여성, 남성,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폐간

검색분류

  청소년/진로,

주제

  청소년, 교육일반, 학교교육, 입시/유학, 수험/고시, 대학, 문화/예술,

전공

  교육학,

키워드

  청소년,진로,대학,교육,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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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질러!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영달   2012년 11월



일단 질러!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영달

 




대부분 고등학생들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갖는 것을 행복한 삶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향한 도전을 포기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여기 뭐든지 저질러 놓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 사람이 있다. 한 기업의 CEO였고 현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 바로 이영달 교수다. 미래에 닥칠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면 여기에 주목하길 바란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하루하루 벅찬 군대생활을 해나가던 와중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갔던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기사에 집중하자!
 

Q 교수님은 군대에서 생활하시면서 야간대학을 진학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군대생활과 야간대학을 병행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제가 나온 고등학교는 졸업 후 군대에 가는 것이 의무사항이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 바로 가게 되었는데, 졸업 후 군대에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많이 낙심했어요. 이유는 크게 2가지였죠. 첫 번째 이유는 부대가 남이섬 쪽에 있었는데 친구들이 면회를 핑계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오더라고요.(웃음) 꽃다운 20살에 군인이 되어 그런 또래 친구들을 바라보니 질투가 나기도하고,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이 부럽기도 했어요. 두 번째 이유는 군대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려면 야간대학을 진학하라는 선배의 조언이 가장 큰 계기가 되었어요. 의미 없게 흘러가는 시간이 많았는데 선배가 저를 불러 놓고 해주었던 조언이 저를 도전하게 만들었습니다.

 


 

Q 멋진 선배를 만나셨군요. 도대체 어떤 조언을 해주었길래 아무런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건가요? 또한 군대생활과 입시공부를 병행했다는 것이 놀랍게만 느껴지는데, 당시에 주위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A 주위에서 공부하겠다는 제 의지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하지만 사전에 군대와 대학을 병행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부대장님의 허락을 받는 것이 걱정이었죠. 걱정하고 있는 저를 바라보며 선배는 “일은 저질러놓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일이다.”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그 말을 듣고 바로 다음 날 원서접수를 시작했죠. 처음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망설임 없이 도전했어요.

 

Q ‘일단 저질러놓고 수습하라’는 말이 굉장히 와 닿네요. 하지만 군인의 신분에서 공부까지 병행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여러모로 일반적인 대학생들보다는 나름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학이라는 과목을 정말 배우고 싶다는 간절함이 엄청났어요. 청소년시절 아버지께서 기업 경영에 실패하셨던 경험이 있어요. 그때부터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보면서 아버지와는 다른 형태로 경영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에 입학 했을때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서 수업에 참여했어요. 이렇게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되니까 모든 상황을 즐길 수 있었고 항상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려움을 어려움으로 느끼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항상 마음만은 즐거웠습니다.

 

Q 아무리 좋아하는 공부를 하신다고 해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온전히 대학생활을 만끽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아요. 다른 대학생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에 대한 동경이나 부러움은 없으셨나요?

A 있죠. 가장 아쉬운 것은 대학친구가 없다는 것이에요. 야간과정을 하다 보니 또래 친구들하고 어울릴 여유가 없었어요. 야간과정에서는 또래 친구들을 쉽게 만날 수 없었거든요. 또 하나는 너무 공부에만 몰입했던 것이 후회스러워요. 그동안 못했던 공부를 한을 푸는 것처럼 정말 공부만 했어요. 그래서 대학생활에서 또래들과 어울려 소통을 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현재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어요. 제가 대학시절에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지 현재 대학생들을 바라보면 부러운 마음이 커요.(웃음)

 

 

동국대

 

Q 군대와 학업을 병행한 일부터 부실기업 회생의 전문가, 교수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셨는데, 교수님께서는 항상 남들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길을 걸어오신 것 같아요. 청소년 시절엔 어떤 학생이었나요?

A 고등학교 성적표에 ‘성적은 저조하나 장래성은 있는 아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시절까지는 흔히 말하는 모범생이었어요. 공부벌레처럼 공부만 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죠.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과학 고등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놓치고 공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정말 많이 울었어요. 무기력해지는 저의 모습을 극복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때는 공부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려고 했어요. 무전여행, 아르바이트, 시험 거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고등학교의 경험이 지금 현재 제 모습을 완성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아요.

 

Q 다양한 경험도 물론 밑바탕이 돼야겠지만 남들과 다른 도전을 하기 위해선 좀 더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교수님을 평생 도전하는 사람으로 만든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A 일단 저는 항상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우선적으로 제가 결정한 것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행동하고 있어요. 앞서 한 말이지만 일단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질러놓고 수습하라’는 말을 몸소 실천해온 것 같아요.

 

Q ‘질러놓고 수습하라’는 말의 뜻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무언가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것저것 재면서 정말 내가 할 수 있을까, 혹시나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등의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며 망설이게 되는데 이런 고민을 하다보면 절대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어요. 일단 도전을 해보고 그것을 수습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본인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고 어느 새 무언가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웃음)

 

 

 

Q 정말 듣기만 해도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 것처럼 가슴이 끓어오르는 말인 것 같아요. 이렇게 도전하실 수 있는 열정에 대한 교수님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Vision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제 삶에는 미래에 대한 Vision이 있어요. 제 이메일 주소와 핸드폰 뒷자리 모두 2033으로 끝납니다. 이것은 2033년까지 모든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는 거예요. 저는 2033년까지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 Vision은 ‘바른 기업관을 가진 세계적인 기업가를 양성하자.’라는 상태로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Q 그럼 2033년까지 수립한 계획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또 다른 목표가 있나요?

A 은퇴하고 저와 뜻이 같은 분들과 함께 장학 사업을 하고 싶어요. 장학 사업을 하려는 큰 이유는 경제적으로 제약이 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현실과 타협하여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현실에 맞서도록 도와주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결국 현재 꿈을 이뤘지만 학창시절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어봄으로서 현실과 타협했던 적이 있기에 누구보다도 그 아픔을 알 수 있어요. 이 아픔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멈추지 않고 도전할 겁니다.

 

Q 교수님의 말씀대로 도전은 결코 멈춰 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웃음) 이런 도전 정신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교수님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A 카누에 도전한 적이 있어요. 처음에 파도가 다가올 때 무서워 파도를 피했더니 물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다가오는 파도를 피하지 않고 직접 부딪히게 되니까 잠시 물 위로 뜨기는 했지만 그대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 청소년들도 다가오는 두려움에 피하지 말고 직접 맞서 싸워보세요. 맞서 싸우면 위기 상황이 닥칠 수 있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강하게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모든 직접 경험하고 도전하면 결과에 상관없이 후회는 없을 거예요.

 

취재 김선형 (rlatjsgud10@hanmail.net)
 



[출처] 레알멘토즈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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