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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   샘터사
정간물 유형 :   잡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종합, 문화/예술, 문학, 교양/자기계발,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10일~12일
08월호 정기발송일 :   2019년 07월 15일
정기구독가 (12개월) :  42,000 원 35,00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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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물명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샘터사

발행횟수 (연)

  월간 (연12회)

발행국 / 언어

  한국/한글

판형 / 쪽수

  210x152mm  /  128 쪽

독자층

  중학생, 고등학생 , 일반(성인), 교사,

발간형태

  종이

구독가 (12개월)

  정기구독가: 35,000원, 정가: 42,000원 (17% 할인)

검색분류

  교양/종합,

주제

  종합, 문화/예술, 문학, 교양/자기계발,

관련교과 (초/중/고)

  국어 (문학/독서/작문/문법), 도덕 (윤리/인성), 교양 (철학/심리/논리/종교),

전공

  문화학, 문학, 종합,

키워드

  잡지, 정기구독, 문화, 인문지, 교양 



    



최근호 정기발송일( 08월호) : 2019-07-15

정간물명

  샘터 정기구독 + 사은품

발행사

  샘터사

발행일

  매월 10일~12일

배송방식

  발행사에서 직접 배송 ( 우편 )

수령예정일

  매월 15일~20일

파손 및 분실처리

  파손은 맞교환, 분실 및 배송사고에 대해서는 재발송 처리

해외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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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오솔길 옆 샘터 | 염원이 담긴 주문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삶을 가르치는 나무 그늘 교실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오늘도 창(窓)을 사랑하며
016 이 남자가 사는 법 | 배우 김형석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누적독자 씨, 안녕하세요!
026 특집 | 나를 바꾼 좋은 습관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고된 세월의 지혜로 만든 엄마의 반찬
040 이달에 만난 사람 | 화가 김주철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백영례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핸디선풍기의 새로운 쓰임새
048 휴식의 기술 | 언어에 담긴 휴식의 비밀
050 인성의 재발견 | 참을성 없는 부모의 욕심
052 날씨 인문학 | 악천후를 극복하는 개미의 지혜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허생이 꿈꿨던 세상
057 시조 | ‘오래된 명화’ ‘동백 떠난 후’
058 역사 타임캡슐 | 건국의 원시림 같던 1945년 8월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케이팝의 새로운 시대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밀고 당겨주는 주루의 미덕
064 십자말풀이
066 파랑새의 희망수기 | 내 삶에 반전을 만든 달리기
070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꽃이 되길 꿈꾼 여인
072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와우 할아버지의 선물
074 내 인생의 한 사람 | 친애하는 나의 백고무신 아저씨
076 더딘 성장의 풍경들 | 새처럼 노래하는 소년
078 희망 나누기 |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 배달부
080 지구별 우체통 | 의료선진국 독일의 ‘왕진’ 문화
082 마을로 가는 길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088 모두의 디자인 | 다시, 종이 잡지의 시간
090 캠퍼스 다이어리 | 대학생들의 사랑방, 다도(茶道) 동아리
092 행복의 詩 | 등(燈)
093 행복일기 | ‘며느리 태우러 가는 길’ 외 5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진지공사 품앗이의 내막
102 응답하라, 청춘아지트 | 남의 집 프로젝트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서울 정독도서관
107 문화야 놀자
108 전시_ 시대를 증언하는 목소리, 근대미술의 빛과 그림자
110 여행_ 예술작품이 기다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112 연극_ 스마트폰으로 소통하고 CCTV로 중계하는 연극
114 공간_ 발길 끄는 예술 공간으로 변모한 지하철역
116 미디어_ 웃기는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들의 행복찾기
118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54회 | 수꾸떡의 비밀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몰입(沒入)의 즐거움

 



 







004 오솔길 옆 샘터 |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생명의 안간힘으로 붉게 피워낸 나무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오랜 벗의 아름다운 뒷모습을 그리며

016 사람에 대한 존중으로 다가서는 통역사의 길 이 여자가 사는 법 | 통역사 안현모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애비야, 꽃이 폈구나!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몸도 마음도 건강한 채식 전도사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조용원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마음자세를 잡아주는 앞치마

048 휴식의 기술 | 솔직할 때 찾아오는 마음의 평화

050 인성의 재발견 | 옳음과 친절함 사이

052 날씨 인문학 | 그때 그 시절 장마의 추억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견마잡이와 어리석은 습속

057 샘터 시조 | ‘신록 앞에서’ ‘개화’

058 역사 타임캡슐 | 기술과 인간이 조우했던 그 여름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는 일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지명타자가 바꾼 야구의 역사

064 십자말풀이

066 파랑새의 희망수기 | 우리가 지금 이곳에 있는 이유

070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레이먼드 카버와 두 친구

072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소나기 소년은 울지 않는다

074 내 인생의 한 사람 | 나의 롤모델이 된 영원한 청년

076 더딘 성장의 풍경들 | 재능을 키워준 악동, 호야

078 희망 나누기 | 십시일반으로 이어온 반찬 나눔

080 지구별 우체통 | 조화의 미학이 깃든 ‘나시르막’

082 마을로 가는 길 |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고양이와 공존하는 바닷가 마을

088 모두의 디자인 | 네모 안에 담긴 포용의 디자인

090 캠퍼스 다이어리 | 한국에서 즐기는 외국어 연수

092 행복의 詩 | 물의 마을

093 행복일기 | ‘나를 웃게 만드는 중3 애늙은이’ 외 5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하늘도 무심했던 하계휴양의 악몽

102 SNS 스타의 일상 | 종이컵 아티스트 김수민 작가 성실함이 그려내는 종이컵아트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인천 옛 대화조 사무실

107 문화야 놀자

공연_ 관객 연출로 진행되는 ‘즉흥 연극’의 묘미

전시_ 미술관에서 만나는 우리가 몰랐던 중세 유럽

공간_ 문화와 관광이 있는 우리동네 전통시장

영화_ 삶의 변화를 그린 영화 속 SNS&인공지능

미디어_ 먹방·쿡방의 뒤를 잇는 신개념 집방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53회 | 비둘기는 새다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지식, 지성, 지혜 



 







004 오솔길 옆 샘터 | 그 마음, 감사합니다!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더불어 살아가는 주목(朱木)의 지혜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사랑의 연금술사가 된 벗, 장영희에게
016 이 남자가 사는 법 배우 지창욱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영혼에 스며든 반려악기, 젬베
026 특집 뜻밖의 위로를 주는 사물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세월 속에 익어가는 손맛
040 이달에 만난 사람 사진작가 조문호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장승은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기분 전환에 탁월한 텀블러
048 휴식의 기술 | 다윗의 수금과 사울의 창
050 인성의 재발견 | 이별을 통해 배우는 삶의 길
052 날씨 인문학 | 미세먼지와 마이너리티 리포트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심양에서의 ‘기상새설’ 소동
057 샘터 시조 | ‘목련 지다’ ‘수련’
058 역사 타임캡슐 | 봄날이 떠나가던 길목, 6·25 전야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리메이크되는 20세기의 유산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투수에게 주어진 네 번째 기회
064 십자말풀이
066 2019 샘터상 생활수기 가작 | 절망의 강을 건너게 해준 청동 장식품
070 그 사람의 소울메이트 | 천 년 세월에 새겨진 우정의 노래
072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바람은 그냥 불지 않는다
074 내 인생의 한 사람 | 나를 믿어주는 소중한 사람
076 지리산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우거지는 신록, 깊어지는 꿀맛
078 희망 나누기 | 천천히, 깊게 소통하는 장애인 극단
080 지구별 우체통 | 호주의 국민 스포츠 ‘푸티’
082 마을로 가는 길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088 모두의 디자인 | 예술로 출렁이는 열두 개의 섬
090 캠퍼스 다이어리 | 나를 찾으러 떠나는 ‘한달살이 여행’
092 행복의 詩 | 꽃 진 자리에서 꽃을 기다리다
093 행복일기 | ‘내겐 너무 어려운 중국어’ 외 6편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대성공으로 끝난 그 여름의 특급작전
102 응답하라 청춘아지트 파릇한 절믄이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목포근대역사거리
107 문화야 놀자
108 도서_ 소신을 택한 ‘요즘 것들’ 탐구생활
110 영화_ 대세 예감 VR영화 보지 말고, 경험하라!
112 문학_ 아름다운 문장이 있는 봄날의 추모 문학 행사
114 문화재_ 휘영청 밝은 달 아래 밤드리 문화재 야행
116 미디어_ 평균연령 반백살의 사람냄새 나는 리얼예능
118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52회 | 예쁜 누나 동창생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마음 근육 



 







004 오솔길 옆 샘터 | 든 자리, 난 자리 

0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천년의 생명력으로 살아온 원시림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김칫국물 이야기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공중전화 부스 안 미니 도서관 

034 할머니의 부엌 수업 | 뿌리깊은 사랑, 뿌리내린 인생 

045 딩동, 샘톡왔어요 | 장종숙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불안감이 지켜주는 일상의 소지품들 

048 휴식의 기술 |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 

050 인성의 재발견 | 욕망이라는 이름의 폭주기관차 

052 날씨 인문학 | 철학으로 설명한 날씨 

054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관우가 신(神)이 된 까닭 

057 샘터 시조 | ‘2월’ ‘호접란’ 

058 역사 타임캡슐 | 카네이션이 그리워지는 5월 

060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국적을 초월한 케이팝 스타의 인기 

062 야구규칙, 인생법칙 | 타순은 중요하지 않다 

064 십자말풀이 

066 2019 샘터상 시상식 후기 | 맑고 향기로운 샘터 가족의 축제 

068 2019 샘터상 생활수기 가작 | 나의 시련기를 보내고 

072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꽃이 져도 그대를 잊지 않으리 

074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이제야 털어놓는 글쓰기 비법 

076 지리산 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어른 말 들어 손해 볼 것 없네 

078 희망 나누기 | 음악으로 희망을 찾는 청소년 밴드 

080 지구별 우체통 | 러시아의 특별한 커피, 라프 

088 모두의 디자인 | 취향을 파는 서점 

090 캠퍼스 다이어리 | 캠퍼스에서 즐기는 LP 음악 

092 행복의 詩 | 유월의 문양 

100 즐거운 병영 추억 | 5분대기조의 ‘노팬티 사건’ 

102 SNS 스타의 일상 | 손경민·손성민의 홈카페 홈카페로 활력을 찾은 유튜버 형제 

107 문화야 놀자 

108 도서 | 독립출판이 잉태하고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책 

110 음악 | 심장을 울리는 월드뮤직으로 하나 되는 지구촌 

112 공연 |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는 세기의 미술가들 

114 전시 | 안 보면 후회하는 젊은 작가 기획전 

116 미디어 |  흔한 로맨스 대신 사이다 드라마! 

118 만화 |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성석제의 연재소설 만남 | 서시의 계산 

124 샘터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129 뒤표지 | 역사는 스승이다 

 



 







004  오솔길 옆 샘터 | 외래어 사용에 대한 단상
010  나무에게 길을 묻다 | 토토로의 숲에서 춤을
012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단추 이야기
016  이 남자가 사는 법 | 팝아티스트 찰스장
022  바람이 전하는 말 | 내 몸을 누일 자리
026  특집 | 그렇게 어른이 된다
034  할머니의 부엌수업 | 배움의 꽃 피운 시방이 인생 봄날이어라
040  이달에 만난 사람 | 장도장 박종군
045  딩동, 샘톡 왔어요 | 이민아 님 외 2명
046  사물에 깃든 이야기 | 치열하게 살아온 내게 주는 선물
048  휴식의 기술 | 창의력을 일깨우는 권태 예찬
066  내 인생의 한 사람 | 인간관계를 회복시켜준 ‘인생 선배’
068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자전거 길의 깨끗한 폐허
070  십자말풀이
071  2019 샘터상 발표
 제44회 시조 | 이을숙, 이지은, 김순철
 제40회 생활수기 | 박관찬, 김점식, 서정도
 제41회 동화 | 이주연, 김지연, 김혜린
 제19회 샘물상 | 장애인 배움터 ‘너른마당’
088  마을로 가는 길 | 군산 개복동
094  모두의 디자인 | 무인양품의 무인자동차
096  행복의 詩 | 나이 듦에 대하여
097  행복일기 | ‘좋은 글귀를 나누는 마음’ 외 6편
104  길모퉁이 근대건축 | 영등포 영단주택
107  문화야 놀자
 공연_ 버려진 공간에서 펼쳐지는 실험적 문화 공연
 도서_ 어쩌다 마주친 반가운 ‘숍인숍 책방’
 공간_ 20세기 추억으로의 초대, 지금은 뉴트로 시대!
 전시_ 작가 16인의 드로잉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미디어_ <미추리>로 확인한 국민 MC 유재석의 위기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120  연재소설 만남 제50회 | 예외적인 경우
124  샘터 게시판
126  편집자에게·독자에게
뒤표지 | 찬란한 추억
 



 







이달의 특집
내가 쓰는 청춘 예찬

CONTENTS
오솔길 옆 샘터 | 마흔아홉 번째 생일!
나무에게 길을 묻다 | 비운 만큼 새 생명을 키운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 | 밥처럼 따뜻한 책 속의 말들
이 여자가 사는 법 | ‘일수불퇴’의 마음으로 정진하는 승부사 _ 바둑기사 오정아
바람이 전하는 말 | 잃어버린 꽃 지도
이 달에 만난 사람 |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빛나는 보석 ‘오! 수정!’_ 배우 예수정
할머니의 부엌수업 | 금손 할매의 달큰한 인생
샘터 캠페인

특집 | 내가 쓰는 청춘 예찬
‘프랑스어에 바친 스물아홉’ 외 5편
사물에 깃든 이야기 | 빛나는 글귀를 오래 기억하는 방법
휴식의 기술 | 스리랑카에서 배운 느림의 미학
인성의 재발견 | 건전한 정신이 만드는 건강한 육체
날씨 인문학 | 날씨를 그린 화가, 윌리엄 터너
연암의 눈으로 세상 보기 | 참된 인간성을 일깨우는 범의 꾸짖음

샘터 시조 | ‘봄을 읽다’ ‘거미줄’
역사 타임캡슐 | 사라지지 않는 북청 물장수의 삶
케이팝으로 읽는 세상 | 마음을 휘저어놓은 사랑의 기억
야구규칙, 인생법칙 | 미스터 션샤인의 신나는 공놀이
십자말풀이
파랑새의 희망수기 | 늦깎이 사회 초년생이 찾은 꿈
소강석 목사의 행복 이정표 | 빛나는 순수의 시대를 꿈꾸나
내 인생의 한 사람 | 어른이 되어 깨달은 선생님의 사랑
보통의 조그만 나날들 | 벚꽃 길에 새긴 청춘의 추억
지리산흙살림꾼의 양봉일기 | 백봉호텔에 당도한 봄
희망 나누기 | 미스터리한 버스 타고 떠나는 봉사
지구별 우체통 | 스위스의 양심 ‘24시간 무인 상점’
SNS 스타의 일상 | 자신감이 필요한 남자들의 헤어 멘토
모두의 디자인 | 코끼리가 주인인 동물원
마을로 가는 길 | 빈집에 새겨진 아버지의 초상(肖像)
대전 소제동

행복의 시 | 무제치늪의 봄
행복일기 | ‘새내기 회사원이 된 아내’ 외 6편
캠퍼스 다이어리 | 온라인 모임으로 극복하는 작심삼일
즐거운 병영 추억 | 교관님, 제가 쌌습니다!
길모퉁이 근대건축 | 장충단의 낮은 목소리

문화야 놀자
도서_ 삶의 질을 높여주는 ‘테마 도서관’
영화_ 100년 전 3월 1일, 그녀들의 이야기
공간_ 연필 가게에서 느끼는 아날로그 감성
전시_ 문화 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 특별전
미디어_ 손맛 장인 김수미의 신개념 쿡방
만화_ 박여사의 인생내공 제4화

연재소설 만남 제49회 | 보험이나 들고서
샘터 게시판
편집자에게 · 독자에게

뒤표지 |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절망의 끝에서 부르는 우리 희망의 노래   2019년 8월

 



 

보일 듯 말 듯 수줍은 미소, 옥석을 고르듯 신중하게 할 말을 가리는 조심성, 잊고 싶은 기억을 떠올려야 하는 순간에도 상대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매너. 가수 김혁건(39)은 대체로 감정에 대한 절제와 진중함이 몸에 배있다. 그런 그에게도 대학원 입학 이후 13년 만에 받은 박사학위는 감추기 힘든 기쁨인 듯 했다. 학위취득 이후 가족들 사이에서 ‘김 박사’로 호칭이 바뀌었다는 부친의 말에 설핏 얼굴을 붉히던 그가 “복학을 결정해야 할 땐 이런 몸으로 학교에 다시 가는 게 창피해 포기할까 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학위 욕심이 생겨 더 열심히 공부했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잠시만요! 재훈아, 얼른 와서 다리 좀 꼬아 줄래? 엉덩이 밑으로 소변 줄이 눌리지 않도록 조심해줘.” 짧은 대화 중에도 수시로 활동지원사의 손을 빌려 앉은 자세를 고쳐야 하는 몸으로 그는 얼마 전 <횡경막 마비군과 비마비군을 통한 복식호흡과 발성법 연구>라는 연구논문으로 고대하던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 대학원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번 논문은 꼬박 2년을 투자해 거둔 결실이다. 혼자서는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척수장애를 안고 논문 준비를 위해 악전고투하던 아들의 모습이 떠오르는지 조금 전까지 학위 논문 얘기에 함박웃음을 짓던 부친 김광영(69) 씨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다.


“사실 아버지가 이번 논문의 공동저자나 마찬가지지요. 전동휠체어를 타야 하는 저를 위해 수업 날마다 학교까지 직접 차로 태워다주신 아버지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엄두도 못 낼 일이었어요. 컴퓨터 자판을 누를 수 없어 음성인식기에 미리 녹음한 뒤 하루 네 시간씩 타이핑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입력 작업을 시켰을 뿐 논문 준비에 필요한 자료를 찾고, 측정에 참여한 피실험자 8명의 변화 추이를 기록하는 일까지 제가 직접 고생하며 쓴 실험논문이라 그만큼 성취감이 큽니다. 제 연구가 장애인들에게는 음악치료로, 비장애인들에겐 발성이나 보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례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1년 당시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각광받던 엠넷 뮤직페스티벌에서 락(Rock)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가수 김혁건은 실용음악학원에서 만나 가까워진 친구 이시하와 2003년 ‘더 크로스’란 록 밴드를 결성해 주목받던 정통 로커였다. 노랗게 염색한 머리에 가죽바지와 부츠 차림으로 무대를 휘어잡던 더 크로스 시절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다.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특전사에 자원입대해 군복무를 마쳤을 만큼 강단 있는 성격도 인기에 한 몫을 했다. 아직도 2만 명 이상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의 팬 카페는 사고 전까지 회원수가 항상 5만 명을 웃돌던 대형 커뮤니티였다.


“무대 활동이 줄어든 탓인지 그 사이 탈퇴한 분도 많지만, 지금껏 남아 있는 회원들과는 전보다 더 사이가 돈독해졌어요. 이제는 가수와 팬 사이가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정을 나누는 관계가 됐죠. 큰 시련을 겪으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팬들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 새겨보게 됐습니다.”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린 아픔은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잊기 힘든 악몽과도 같다. 그에겐 불법 유턴 차량에 치어 전신마비 장애가 찾아온 2012년 3월 26일 밤이 그럴 것이다. 녹음 연습을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김혁건은 그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목 아랫부분에 감각을 느낄 수 없는 사지마비 환자가 됐다. 경추손상에 의한 전신마비. 2년 넘는 재활과 여섯 차례에 걸친 줄기세포 치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제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활동지원사 없이는 생활을 영위해나갈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낫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관리를 해주는 수밖에 없다고 해요. 지금도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건들면 찌릿한 통증만 전해질 뿐 어깨 아래쪽 다른 부분은 감각이 전혀 느껴지질 않아요.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병상에 누워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자학하던 때에 비하면 지금 이렇게라도 움직이고 활동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예전처럼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고, 박사학위도 딴 제 자신이 대견하게 생각될 때도 있어요.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희망을 갖고 견디다 보면 또 이렇게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된 게 가장 큰 소득이죠.”


그는 몇 년 전, 국가스텐 보컬 하현우가 <복면가왕>이란 가요 프로그램에서 불러 화제를 일으켰던 ‘돈 크라이(Don’t cry)’의 원곡 가수다. 하지만 김혁건은 자신이 더 이상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으로 다시 이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된 현실을 탓하지 않는다. 사고 직후 그를 치료한 의사들의 말처럼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적을 이룬 셈이기 때문이다.


“전신마비로 목 아래쪽의 신경이 모두 죽어버린 탓에 횡경막이 있는 아랫배에 힘을 줘 공기를 성대 위로 밀어 올리는 게 불가능하다고 했었어요.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절박한 마음으로 하루 종일 병실에서 하모니카를 불며 폐활량을 늘리는 연습을 했더니 처음엔 250밀리리터밖에 안되던 폐활량이 650밀리리터까지 늘어났어요.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겠단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아요.”


사고 이후 지극정성으로 아들을 돌보기 시작한 아버지가 어느 날 아들의 배를 지그시 눌러주자 마른 꽃대처럼 시들어가던 성대에서 기적처럼 고음이 흘러나왔다. 불의의 사고로 전처럼 소리를 내지 못하는 젊은 로커의 사연을 접한 서울대 로봇융합센터 방영봉 교수팀이 인위적으로 배의 횡경막을 눌러주는 자동복압장치를 개발해 선물한 덕분에 이제 그는 기계의 도움으로 맑은 고음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요즘 무대에 서는 그에게선 성대를 긁어대는 듯한 예전의 ‘스크레치 창법’을 들을 수 없다. 그 대신 김혁건은 고운 미성과 성악 발성으로 노래를 부르게 됐다. <스타킹>이나 <불후의 명곡> 등의 무대를 통해 록 밴드 ‘더 크로스’ 시절의 김혁건을 기억하던 팬들도 이제 지그시 눈을 감고 가사 하나 하나를 음미하며 노래하는 그에게서 삶의 희망을 확인한다. 그의 공연 모습을 기록한 유튜브 동영상에는 ‘가수 김혁건을 통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동이며 축복인지를 알게 됐다’는 희망의 댓글이 적지 않다.


 

 

“사고 이후 저 역시 몇 번이나 자살을 생각했었어요. 병원 침대에 꼼짝 없이 누워 있으니 욕창 때문에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는데 감각이 없어 마취도 하지 않고 썩은 살을 긁어내는 수술을 여러 번 받았어요. 사각사각, 내 몸에서 썩은 살을 긁어내는 소리를 귀로 듣고 있으니 산다는 게 너무 치욕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가족과 팬들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요. 제 논문이나 노래도 누군가에게 삶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혁건은 요즘도 틈틈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관공서나 학교 등에 초청을 받아 삶의 희망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몸을 원망하기보다 도전을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 때문이다. ‘희망 강연’이라 이름 붙은 강의에서 또 누군가는 현실의 고통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세상을 살아가는 그를 보며 시련을 이겨낼 용기를 발견할 것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면 행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불행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음악 작업도 할 수 있고, 스튜디오로 놀러온 일곱 살짜리 조카와 즐겁게 놀기도 하며 남들보다 더 큰 행복을 누리고 있으니까요.”


몇 년 전 출간된 그의 희망에세이 《넌 할 수 있어》가 눈에 띄었다. 무심결에 책장을 펼치자 이런 대목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나는 다시 일어섰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믿음과 그들의 진실된 사랑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절망의 벼랑 끝에서 나는 그들의 외침을 들었다. 넌 할 수 있어!’


희망은 항상 어디에나 있는 것임을 그는 이미 알고 있는 게 분명했다.


글 이종원 편집장 | 사진 최순호

 




[출처] 샘터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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