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주석궁에서 심상찮은 일 벌어지고 있다

 북한 엘리트 출신 탈북자 4인이 전하는 ‘지금 평양에서는…’
 
■ 김경희가 오극렬 내세워 김정은 통제 들어갔을 수도
■ 북한 권력기관들끼리 서로 날뛰며 갈라져
■ 김정은, 통풍이 아니라 가벼운 뇌출혈 증세
■ 장성택 처형이 김정은 체제에 등 돌리게 한 결정적 요인
■ 악몽 시달리는 김정은 한자리에서 코냑 10병 마셔
■ 공식 매체에서 김정은 얘기 줄고, 김정일 우상화 한창
■ 황병서를 2인자로 꼽는데 실질적 2인자는 김여정
■ 혈통 중시하는 북한에서 김설송이 김정은보다 적통
■ 김정철은 친동생 김정은이 후계자 되는 순간 끝나
■ 뭔가 서서히 북한 체제 흔들리는 징후 엿보여
 
     
 
외교 전문가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집단으로 북한을 꼽는다. 최근 열흘 동안 한반도 상황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장기 칩거가 이어지면서 신변이상설과 쿠데타설이 난무하더니, 10월4일 북한 권력 2~4위에 해당한다는 3인방이 전격적으로 인천을 방문해 우리 대표단과 활짝 웃으며 손을 맞잡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분위기를 일거에 반전시켰다.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7일 서해 NLL(북방한계선) 해상에서 남북한 함정 간 함포와 기관포 사격을 주고받는 교전이 발생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10월10일 ‘당 창건 기념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이날 오후 북한은 경기 연천 지역에서 대북 삐라를 향해 포격을 가했고, 이에 우리 군이 대응 사격을 하며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가 조성됐다. 
 
과연 지금 평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절대 권력자인 김정은이 37일째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평양 주석궁은 누가 통제하고 있을까. 김정은의 신변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일까. 시사저널은 북한 엘리트 출신 탈북자 4인과 긴급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활용해 활발하게 북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전문가들이다.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 교수는 1958년 평양 출생으로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과 합영회사 부사장을 지내다 1994년 탈북했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1960년 함흥 출생으로 북한 공산대학과 함흥컴퓨터기술대학 교수를 지내다 2004년 탈북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1954년 평북 의주 출생으로 북한군 부소대장으로 있던 1979년 탈북해 국내에서 탈북자로는 최초로 정치학 박사가 됐다. 호위사령부 출신인 이윤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소장은 1968년생으로  북한에서 이학 준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5년 탈북했다.
 
본지 취재진이 이들 4인의 전문가와 인터뷰하던 10월10일, SNS상에는 또다시 ‘김정은이 수술 실패로 뇌사에 준하는 심각한 상태에 처해 있으며, 김여정이 명목상의 지도자로 표면에 나설 확률이 높다. 인천아시안게임 중 방한한 권력 실세 3인방이 현재 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북한 내부 권력층끼리 알력싸움이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중국발로 확산되고 있었다. 한마디로 혼돈의 연속이다.
 
#1. 김정은 건강 상태 얼마나 심각한가
 
현재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의 중심에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은 위원장의 장기 칩거가 있다. 김 위원장은 9월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일절 관영 매체 보도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10월10일 현재 37일째 칩거 상태에 들어가 있다. 그 전에 김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서 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공개돼 ‘통풍’을 앓고 있다는 추측이 나돌았다. 북한 출신 전문가들은 현재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만큼은 틀림없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 다만 그 정도에 대해서는 조금씩 의견을 달리한다.
 
안찬일 소장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한 고위 인사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ㄱ씨가 평양에 가서 봉화진료소 앞에서 2주간 머무르다 돌아왔다. 그의 모친이 북한의 주요 간부다. 그런데 그 모친이 건강이 안 좋아 면회를 위해 봉화진료소에 갔다. 그의 말로는 봉화진료소에 경호2사령부가 좍 깔려 있고, 김정은이 거기서 발목 수술을 했다고 들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장관급 이상 고위 인사만 갈 수 있는 게 바로 봉화진료소다. 일반 면회도 통제되고 있는 상황인데, 운 좋게 자신은 (모친) 면회를 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  
 
안 소장은 “봉화진료소에 호위사령부가 좍 깔린 게 누구 때문이겠나. 김정은 때문이란 얘기”라며 “일차적으로는 발목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그가 20대 초반에 농구를 하다 발목이 한번 부러진 적이 있다. 과체중으로 인해 그게 다시 도진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최근 평양 소식통을 통해 들은 얘기에 따르면, 정신적 스트레스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이 최근 보고를 받으면서 결재 볼펜을 집어던지고 ‘너희들끼리 다 해먹어라’고 화를 내며 강동별장으로 가버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당 쪽에서 온 이들은 당 주장을 말하고, 군 쪽에서는 군의 입장만 말하는 등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싸우니까 화가 났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윤걸 소장도 유사한 증언을 하고 있다. “김정은의 건강도 좀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지금 북한 권력 내부 사정이 엄청 복잡하다. 김정일 때보다 중앙 집권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있다 보니 권력기관들끼리 서로 날뛰며 갈라져 있고, 고위급 인사들도 분열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 그는 “아직 나이나 경험이 여러 면에서 일천한 김정은이 지난 2~3년 동안은 어떻게 해왔지만, 이제 서서히 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젊은 김정은으로서는 뭔가 자기 뜻대로 자꾸 안 되다 보니 스트레스도 받고, 좀 쉬고 싶은 심정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광 대표는 김정은의 병에 대해 통풍이 아닌 경풍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금 남한 언론에서는 다리를 저는 것을 두고 통풍 또는 염좌라고 말하는데, 그게 아니라 경풍이라고 봐야 한다. 가벼운 뇌출혈이다. 김정은에게는 의사 약 3000명이 붙어 있다. 그런데 그들이 통풍으로 인해 다리 저는 걸 그대로 방치하겠나. 그 즉시 치료를 한다. 갑작스러운 심혈관장애가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 역시 김정은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비정상적 행동장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정신적 불안과 악몽에 시달리는 김정은이 이를 달래기 위해 폭주를 하는데, 한자리에서 코냑 10병을 마신다고 한다. 대단한 폭식가라는 얘기도 전해진다. 60~70세 먹은 장군들을 옷을 벗겨 바다에 뛰어들게 하는 장면이랄지, 자기 고모부를 전격 처형하는 패륜이랄지, 이는 사실 봉건적인 북한 사회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비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지난 10월4일 인천에 황병서 등 권력 실세 3명을 동시에 갑자기 내려보낸 것조차도 비정상의 한 대목으로 보인다.”
 
    
2인자로 부상한 김여정(왼쪽)과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2. 쿠데타 등 신변이상 가능성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신변에 더 큰 이상이 생겨 사실상 권력 공백기라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김흥광 대표는 “북한의 최근 공식 언론 매체를 잘 살펴보면, 김정은에 대한 얘기는 점점 줄어들고, 오히려 김정일에 대한 우상화가 한창이다. 10월10일 당보 논설도 온통 다 김정일 얘기다. 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양 내부에서 뭔가 변화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며 “실제 외부적 변화 단서도 있다. 중국 단둥에 있는 무역 책임자들 태반이 북한에 불려 들어갔다고 한다. 중국 선양 서탑가에 북한 최고 무역회사인 강성무역회사를 비롯해 북한 회사들이 즐비한데, 이 수장들이 다 북한으로 불려 들어갔다고 한다. 김정은 칩거 이후다. 연화빌딩이 텅 비었다고 한다. 뭔가 변화가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강명도 교수 역시 “지금 북한에 비상대기령이 선포되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대기 상태에 있고 그러지는 않는다”며 비슷한 견해를 나타냈다. 
 
이윤걸 소장은 북한 내부 변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뭔가 서서히 북한 체제가 흔들리는 징후가 엿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라는 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북 소식통에 의하면, 현재 북한 내부가 크게 동요하거나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얘기는 없다”며 “하지만 동요할 수 있는 잠재 요인은 곳곳에서 엿보인다. 그것이 자칫 ‘김씨’가 아닌 새로운 성씨에 의한 집권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당장 북한 체제가 전면 붕괴한다고 보긴 어렵다. 체제 유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찬일 소장은 “쿠데타설은 말이 안 된다”고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평양은 군부대 통제를 한 번씩 한다. 그것도 당 창건 기념일 때문에 하는 거지, 그 이상은 아니다. 북한은 5대 명절 때는 주민들 통제도 반드시 한다”고 밝혔다.
 
쿠데타 등 급변 사태는 아니지만, 김정은의 위상이 약화되었다는 주장은 계속 제기된다. 그 중심에 김경희가 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돼 흥미를 끈다. 김흥광 대표의 주장이다.
 
“김경희를 주목해야 한다. 북한 통치 체제는 ‘백두혈통’이 중심이다. 그렇다면 재일동포 출신 고영희가 생모인 김정은보다는, 김일성의 친딸인 김경희에게 더 정통성이 있다. 지난해 12월, 조카(김정은)가 고모부를 죽이고, 고모도 억류시킨 채 감시했다. 생각해보라. 만약 김경희가 장성택 숙청에 동의했다면 정치 행사에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모든 것을 일절 거절한 것이다. 어린 조카의 패륜에 굉장히 화가 난 백두혈통의 제일 큰 어른이 움직인 것이라고 봐야 한다. 어쩌면 김경희가 오극렬을 내세워 김정은에 대한 통제에 들어간 것일 수도 있다. 오극렬은 천재적 군사 전문가다. 오극렬이 움직인다면 황병서(총정치국장)나 김원홍(국가안전보위부장)의 생각을 바꿔놓을 수 있다.” 
 
 
     
 
#3. 실질적 2인자로 부각되는 김여정의 힘은
김정은의 장기 칩거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바로 그의 여동생 김여정이다. 1987년생으로 28세인 김여정은 현재 당 서기실장(우리의 청와대 비서실장 격)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황병서 등 권력 실세 3인방을 내려보낸 막후 역할을 김여정이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최근 CNN 방송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유고 중이라면 김여정이 김정은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혈육”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명도 교수는 “칩거 전에도 김여정을 통해야만 김정은을 만날 수 있고, 다른 간부들을 통과해도 김여정은 꼭 만나야 된다는 설이 있었는데, 그것이 확실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황병서를 2인자로 일컫는데, 실질적인 북한 2인자는 이제 김여정이라고 봐야 한다.
 
최룡해가 모든 권력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김정은 다음으로 한때 그를 꼽기도 했지만, 결국 최룡해를 그 자리에서 끌어내린 사람이 김정은과 김여정이기 때문에 진짜 실세는 김여정인 셈이다”고 밝혔다.
 
김여정이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당차고 명석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김흥광 대표는 “NK지식연대가 최근 ‘김여정이 당 중앙 총정치국 간부회의에서 지금 (김정은 칩거) 상황에 대한 통제자로 결정됐다’고 최초로 보도한 바 있다”며 “김정일이 생전에 딸 여정에게 ‘네가 남자였으면 너를 후계자로 삼았을 텐데’라고 했을 정도로 성격이 활달하고 머리도 명석하며, 남자 못지않은 여걸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의 입장에서도 ‘2인자’를 보여줌으로써 북한 권력 체제의 안정성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자신의 신변에 혹시 이상이 올지라도 북한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김여정을 등장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찬일 소장은 “김여정이 서기실장이 되면서 서기실, 즉 비서실의 역할이 비대해졌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를 김여정과 나란히 거론하는데, 이는 평양 사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고 하는 소리다. 리설주는 김여정과 파워게임 자체가 안 된다.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철도 김여정과 비교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김여정이 누구와 결혼하느냐 여부다. 그 남편이 권력 2인자로 급부상할 수 있다. 김정일 때의 장성택처럼”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윤걸 소장은 다소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김여정은 김정은의 행사 정도를 보좌하는 역할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보다는 김설송을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설송은 김정일의 본처인 김영숙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다. 김영숙은 김일성이 정식으로 인정한 며느리로서 설송이란 이름도 김일성이 직접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장은 “혈통을 중시하는 북한에서 김설송은 오히려 김정은보다도 김일성의 적통이다. 엄밀히 말하면 김정은이 곁가지인 셈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복동생인 김정은이 최고 실권자로 있으니까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김정일은 어린 김정은을 후계자로 올리면서도 반드시 차후에 있을 사태에 대비해 뭔가 준비를 했을 것으로 본다. 장성택이 처형되면서 상당히 복잡해지고 어려워졌는데, 그래도 만약 김정은 체제가 어떤 실수나 사고로 인해 공백이 생길 시 그 대안은 김설송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정철에 대해 이 소장은 “김정철은 이미 친동생 김정은이 후계자가 되는 그 순간 끝났다고 봐야 한다. 지금 해외에 나갔다고 듣고 있다”고 밝혔다. 
 
#4. 현재 북한 주민들의 심리 상태는  
 
이윤걸 소장은 “지금 북한 체제의 불안정성은 김정은의 장기 칩거나 고위 관료들의 권력다툼보다 북한 주민들의 동요가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대북 소식통을 통해 수집한 정보라며 이렇게 말했다. “북한 사회는 지금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너무 심화되고 있다. 고급 간부들에 비해 일반 주민들의 생활은 극도로 궁핍해졌다는 얘기다. 쌀값도 많이 올랐다고 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스며들어 장사를 풀어놨기 때문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오히려 더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지금 북한 주민들의 적대감은 심각하다. 김정은 체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전에는 하급 간부들 사이에서 반체제 분위기가 일부 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현상이 고위급 간부들까지 확산되고 있다.”
 
김흥광 대표는 “장성택 처형이 주민들로 하여금 김정은 체제에서 등을 돌리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북한 주민들은 모두 이를 패륜이라며 김정은을 욕한다. 그나마 장성택은 경제를 우선적으로 내세우며 중국과의 무역도 주도했는데, 지금은 중국과의 관계도 악화되지 않았나. 주민들의 생활이 극도로 궁핍해지니까 이런 반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찬일 소장 역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서면서 선당(先黨), 선군(先軍), 선금(先金), 이런 이데올로기로 싸우다가 장성택이 처형되면서 결국 선금은 죽었다. 김정은이 당과 군의 권력다툼에 대해 볼펜을 집어던지며 화를 낸 것도 주민들의 불만이 심상치 않은 데 따른 위기감의 발로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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