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세이브더칠드런의 G20 국가 조사에서 독일·프랑스·일본 순…한국은 7위

한국은 건강(2위)과 교육(3)에선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프라(10)와 환경(19), 안전(9)에서 뒤졌다.
 
미국은 경제 규모상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가장 부유한 G20(주요 20개국) 중 최고 부국이다. 하지만 아동구호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의 웰빙 문제에선 다른 나라보다 조금도 나을 게 없다.
 
‘경제 놀이터 2016, G20 국가 어린이들의 삶 비교(Economic Playgrounds 2016─Comparing the lives of children in G20 countries)’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은 G20을 이루는 19개 국가(20번째인 유럽연합은 보고서에서 제외됐다) 중 9위에 올랐다. 1위는 독일, 꼴찌는 인도가 차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발달지수를 토대로 국가 순위를 매긴다. 지수는 ‘건강·교육·소득·안전·고용·양성평등·인프라·환경’ 등 8개 항목의 실적을 토대로 한다.’ 8개 항목 내에 18개 지표가 있으며 또한 호주·중국·인도네시아 사례를 이용해 국가 내 불평등을 조명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처음 보고서를 발표한 2014년에도 미국은 9위였다. 캐나다·인도네시아·일본·멕시코·영국의 랭킹은 상승한 반면 호주·브라질·한국·사우디아라비아의 순위는 하락했다.
 
소득항목에서도 미국은 독일·캐나다·호주·프랑스의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그리고 환경 항목에선 15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인도·중국·한국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어린이들에게 3가지를 보장하도록 G20 국가들에 촉구한다. 어린이 특히 빈민과 소외계층에 혜택을 주는 누진 세제, 사회·경제 참여를 막는 차별과 장벽 철폐, 어린이의 빈곤 상황 등을 여러 차원에서 측정해 보고하는 책임의식 등이다.
 
– 히만슈 고엔카 아이비타임즈 기자

[출처] 뉴스위크 Newsweek(한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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