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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S202 우먼센스+그라치아(1년)
발행사 :   서울문화사
정간물코드 [ISSN] :   pack-s202
정간물 유형 :   패키지
발행국/언어 :   한국 / 한글
주제 :   여성, 가정/생활,
발행횟수 :   월간 (연12회)
발행일 :   매월 25일 정도에 발송
정기구독가 [12개월] :  172,800 원 121,00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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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간물명

  [패키지] S202 우먼센스+그라치아(1년)

발행사

  서울문화사

발행일

  매월 25일 정도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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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호 목차

32리더스 토크

34DIGITAL ISSUES

36DIGITAL CALENDAR

38THANKS TO

40CAMEL CRUSH

42A SPECIAL DROP

44WARM UP

46GO WESTERN

48SOFT BROWN

50PERFECT PERFECTO

52WINTER RAINBOW

54NEW CLEANSING TREND

56SCANDINAVIAN RELAX

58THE NEW_WINTER BREEZE

60THE NEW_복면 패션왕

62THE NEW_맛국물로 한 그릇 요리

64THE NEW_오빠들의 귀환

66THE NEW_요즘 너무 예뻐

68THE NEW_'(받은글)' 논란

70THE NEW_미리 연말정산

74AUTUMN DREAMS

82NEO MARINIÈRE

90궁극의 한 벌

96ESSENTIAL PATTERN PARADE

102GREAT! WINTER BOOTS

108FASHIONABLE UNIFORMS

110WONDER WOOL

116HOOD GENERATION

122STYLE TASTE

136METAL HOLIC

140GLORY DAYS OF OIL

146내 얼굴의 빈티 존은 어디?

148지금 내 치크처럼, MCBB

152MATTE vs GLOSSY

156PERFECT BODY SILHOUETTE

16040대의 혈색 메이크업

180HOME AT LAST

184MODERN FRENCH HOUSE

186우아하게, 때로는 펑키하게, 니카 주판크

188SO HOT! HEATING SUPPLIES

192오늘 뭐 먹지? #밤

196을지로에서 한잔

200GLOBAL NEW YORK 이왕이면 뉴요커처럼

202GLOBAL PARIS 슈퍼마켓 없이 사는 법

204GLOBAL FINLAND 교육 강국 핀란드

206민폐녀는 가라

208박완서, 역사의 이름

210아빠, 이빨이 흔들려요!

212스타의 빌딩 재테크

214CULTURE NEWS

218K-QUEEN'S DAY

224MELLOW DRAMA

232김권의 서른 살

240고요하고 차분한, 현빈

244소유하라

250서현의 홀로서기

254가장 화려할 때 가장 불행했어요

258심(心) 스틸러 이정은

262이모티콘을 만드는 사람들

266일타강사 3인 '수능 한 달 전략'

270시월드 달라졌습니까?

278당신의 혈관은 안녕하십니까?

284'한반도 기상이변' 올겨울 날씨 가이드

290김정은은 어느 호텔에 묵을까?

292임우재와 장자연

294CJ그룹 장남 이선호 씨 초고속 재혼

296도스토옙스키, 아내 안나의 수완 덕에 빚에서 해방되다

298도스토옙스키, 시베리아에서의 첫사랑의 추억 ③

302롯데, 신동빈 회장 1남 2녀, 모두 일본 국적 가능성

304'금수저'만 살아남는 부동산 시장

306맥주·빵·쇼핑몰,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308ISSUE TOP10 - 1 #댕댕이스타그램

310ISSUE TOP10 - 2 방탄소년단 in 뉴욕

312ISSUE TOP10 - 3 고현정 미모 변천사

314ISSUE TOP10 - 4 이나영이 돌아왔다

316ISSUE TOP10 - 5 연예계 덮친 리벤지 포르노

318ISSUE TOP10 - 6 아동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320ISSUE TOP10 - 7 요즘 뭐 보세요?

322ISSUE TOP10 - 8 15세 래퍼 충격 사생활

324ISSUE TOP10 - 9 소비 용어 사전

326ISSUE TOP10 - 10 이제 연기자도 근로자다

346별자리 운세



 





2018년 11월 목차

12Editor's Letter

14FASHION CHARTS

16BEAUTY CHARTS

18UP & DOWN

20마법으로 만들어진 여인 CATE BLANCHETT

24메신저, 우린 이런 기능을 원해요!

26NO BOUNDARIES IN FASHION WORLD

32퀴어 문학이 대세라고요?

34찰랑찰랑 칼단발 '글라스 헤어'

36우리 결혼했어요

38'전참시'를 통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어요

42엄마 신디의 특명 : 딸을 지켜라!

44메종 오브제 2018에 가다

46베스트 프렌드라는 이름으로

48'괄사'에 빠진 스타들

50Neon is Back

5280 Years of GRAZIA

54DAILY DIGITAL GRAZIA

58Show, Play, Love!

62More than Words

68H&M >< Music : Tiffany Young

74에디터 장라윤의 #살까말까 골드 주얼리와 레이어링하기 좋은 시계

75뷰티 디렉터 최인실의 #컬러칩뷰티 잘 익은 '오렌지' 바이브

76패션 디렉터 김지원의 #스타일리그 체크 코트 VS 캐멀 코트

77한겨울의 크림 선택법

7811days in Milan

90BREAK IN DOWNTOWN

100LIGHT SHINE

116PASSING BY PAST

128What a Beautiful Day

140Whispering Winter

149GRAZIA FASHION LOVE LOVE LOVE WINTER IS COMING!

150옷을 입는다는 건,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

156JUST 12MINUTES

157WATCH OF THE FALL

158TIME TO EXPRESS

164Brilliant Bangkok

166PARTY PEOPLE

168CIAO, SERRAVALLE!

171GRAZIA BEAUTY LOVE LOVE LOVE ACE OF BASE

172LESS IS MORE

176CUSTOM CLEANSING

182COLLAGEN SOLUTION

184MORE MOISTURE

186Come, Gentle Night

189GRAZIA LIFESTYLE LOVE LOVE LOVE PINK FANTASY

190HOME COZY HOME

195Perfect Hair Dryer

196손 셰프의 월간요리

198ALMOST PARADISE

200'STAYTAINMENT' IN BANGKOK

202Sweet Dreams in PARIS

204YOU MUST GO

204젠틀 송민호 : 버닝 플래닛

204GENDER-NEUTRAL

205해변의 여인

205아주 특별한 협업

205탐나는 주방

205IT'S 100th

206올해도 돌아온 패딩

206가슴 뛰는 콜라보

206THE SENTIMENTAL MOOD

207겨울을 위한 향수

207NEW DRINK!

207뜻깊은 패션

212HOROSCOPE

214SHOPPING LIST

215THE CHARITY BAG



 






사람들은 왜 연애 프로그램에 열광할까?   2018년 9월





<하트시그널2>의 패널들.


 




<하트시그널2>에서 김현우와 오영주가 함께한 장면.

<하트시그널2>에서 김현우와 오영주가 함께한 장면.


 

자신의 감정을 TV 속에 투영하는 일



WORDS 윤지원(CJ E&M PD)
방송가는 바야흐로 로맨스의 시대다. 채널A의 <하트시그널>을 시작으로 tvN의 <선다방>, SBS의 <로맨스 패키지> 등 각종 일반인 로맨스 예능이 브라운관을 장악하고 있다.
일반인 로맨스 예능의 핑크 빛 바람은 왜 계속해서 불어닥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로맨스 소설을 읽는 메커니즘과 같다. 달달하고 설레는 감정들에 대한 대리 만족. 그중에서도 로맨스 드라마나 연예인 로맨스 예능이 아니라 일반인 예능이 특히 인기를 끄는 이유라고 한다면, 일반인의 로맨스의 경우 한층 더 감정 동기화가 쉽기 때문이다. 예전보다 문화 소비 수준이 높아진 시청자들은 이제 TV에 비친 연예인의 모습이 진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 출연자의 경우는 다르다. 일반인 출연자들은 시청자들과 더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대본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황들에 익숙하지도 않다. 그래서 연애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감정의 진위 여부’에 대한 신뢰도가 연예인 출연자에 비해 더 높다.
또한 로맨스 예능의 가장 큰 장점은 설레는 사랑을 대신 경험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은 굳이 소비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내 한 몸 건사하기조차 힘들어 연애를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살아가는 시대에 연애로 인한 감정 소모는 사치다. 그렇다고 해서 달달하고 설레는 연애에 대한 니즈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억압해두고 있을 뿐. 시청자들은 그러한 억압을 썸 타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대신 해소한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로맨스 예능 속 출연자들은 시청자들 대신 고민하고 감정의 동요를 대신 겪으면서도 설렘과 두근거림은 그대로 느끼게 만들어준다. 이 시대 연애 프로그램이 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때로는 제작진의 잘못된 메이킹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하트시그널2>의 마지막 회가 시청자들의 공분과 충격을 산 경우가 대표적 예다. 이것은 시청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못 판단한 제작진의 미스다. 시청자들이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을 원한다고 믿었던 제작진은 충격적인 반전을 메이킹했다. 출연자의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은 축소되었고, 지금까지 구애하던 상대가 아닌 다른 상대를 선택한 남자 출연자는 비난을 받았다. 그것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능의 위험성이다.그러므로 단순히 재미를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방식은 지양되어야 한다. 비록 예능일지라도 사랑이 가져다주는 신뢰는 결코 배반되지 않기를.






<선다방>의 MC 4인방.

<선다방>의 MC 4인방.


 

TV로 연애를 하는 사람들



WORDS 박희아 (웹 매거진 <아이즈> 기자)
한 집에 여러 명의 남녀가 모여 살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때로는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면서까지 상대와 나의 접점을 찾으려 노력한다. 얼마 전에 종영한 채널A의 <하트시그널> 이야기다. 아주 사소한 취향의 공통분모까지 로맨틱하게 받아들이기에 한 달은 충분한 시간이다. 고급스러운 집과 매일 밤이면 만나서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과 풍요로운 음식은 오로지 연애 상대를 찾는 일에만 골몰할 수 있게 만들고, 시청자들도 자연스레 나도 한번쯤은 느껴봤던 초조함과 설렘을 공유한다. 어느새 제작진이 마련해둔 평화로운 공간 안에서 일종의 롤플레잉 게임에 빠져드는 것이다. 사랑하는 상대 앞에서 나의 모습이 어땠는지 떠올리고, 그 경험값을 토대로 그들의 화살표가 어디로 향할지 예측하는 게임이랄까? 하지만 공감의 영역을 넘어 현실의 한계까지 뛰어넘은 그들의 만남은 TV가 대신 연애를 해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물론 <선다방>처럼 다양한 직업과 결혼관을 지닌 사람들을 관찰하며 자신이 만나고 싶은 배우자의 조건이나 나 자신의 사람됨을 점검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적 같은 톱 뮤지션의 피아노 연주를 즐기며 사랑에 빠지는 자신을 상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상은 상상으로 끝나버린다. 이런 결말이야말로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겠지만.
 




전문직에 뛰어난 외모까지 갖춘 사람들이 정갈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공간에서 사랑만 할 수 있다는 것은 판타지에 가깝다. 그렇다면 이 프로그램들은 정말 연애를 권장하는 게 맞을까? <선다방>에 2030세대의 신청이 쏟아지는 것도 판타지보다 현실에 기반한 로맨스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하트시그널2>에서 김도균과 임현주의 데이트 장면.

<하트시그널2>에서 김도균과 임현주의 데이트 장면.


 

<하트시그널2>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일으킨 김현우.
 <하트시그널2>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일으킨 김현우.

 


‘일반인’이 ‘일반인’에게 느끼는 대리 만족
WORDS 정가영(<스포츠월드> 연예부 기자)

2018년 상반기를 강타한 프로그램은 <하트시그널2>다. 여느 드라마의 결말보다 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이 갖는 매력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리얼리티’라는 점 때문. 드라마 속 로맨스는 지극히 비현실적이다. 그래서 일반인의 로맨스를 담아내는 리얼리티 방송이 인기를 끌었겠지만, 사실 <하트시그널> 속 로맨스도 다를 바 없다. 일반인들의 로맨스라고 하기엔 외모도 학벌도 직업도 출중한 출연자들의 프로필이 오히려 비현실성을 높였다. 하지만 그것조차 시청의 이유가 됐다. 멋지고 잘난 사람들이 ‘일반인’이라는 범주 안에서 사랑을 찾는 일은 적어도 드라마 속 로맨스보다는 일어날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을 정도의 현실과 대리 만족할 수 있는 정도의 비현실을 적절히 엮어낸 결과다. 평소 드라마를 즐겨 보던 나도 드라마보다 더 예측이 어려운 ‘설정된 현실 연애’에 한동안 푹 빠져 지냈을 정도니까.
현실 속 연애는 수많은 한계에 부딪히고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이들은 오직 단 하나, ‘러브 시그널’만 가지고 서로의 관계를 고민하며 시청자를 끌어들였다. 더욱 애틋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보며 대리 만족을 느낀 게 나만은 아닐 거다. 거기에 출연자들의 흔들리는 눈빛이나 떨리는 손끝에서 전달되는 세세한 감정선을 극대화한 연출은 출연자들 사이에 오고 가는 미묘하고 아슬아슬한 러브 라인이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연애는 사치다’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현대인의 일상은 팍팍하다.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움은 느끼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일반인들의 연애를 지켜보는 것은 지긋지긋한 현실 도피인 동시에 다 죽어가던 연애 세포를 되살릴 수 있는 수단이었던 게 분명하다.
 



종영과 동시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는 일부 출연자들의 행보가 아쉽다.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는 일반인의 등장은 불가능한 걸까?




[출처] [패키지] S202 우먼센스+그라치아(1년)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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